지분투자란 무엇일까?
개발이 되어
땅값이 오르겠다 싶은 토지는
이미 다른 사람들도
(물론 소수)
알고 있기 때문에
땅값이 어느 정도
올라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평당 보통
백만 원, 이백만 원하는
단 필지를 구하자니
서민이 소자본으로
투자하기는 힘들고
안 하자니 배 아프고...
이럴 때, 지분투자를 하는 겁니다.
우리가 카페에서
조각 케이크를 사 먹잖아요?
조각 케이크 하나에 7천 원씩 하는데
케이크 한 판이면
10만 원 가까이 들 겁니다.
10만 원주고 먹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조각 케이크를 사 먹는 것이지요.
지분투자가 이런 겁니다.
다만
지분투자에도 종류가 있으니
공동 지분등기이냐
공유 지분등기이냐인데요
한창 기획 부동산에서
양아치 짓을 한 것이 바로
공동 지분등기입니다.
공동 지분등기로 해서
개인이 사고팔 수 없게 하고
다른 지분을 가진 수십, 수백 명에게
동의를 얻어야 팔 수 있는
땅이 되어버리는 셈이지요.
이런 땅은 개발도 어렵습니다.
수십, 수백 명에게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공유 지분등기를 한다면?
지분으로 사더라도
개인이 사고팔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말이지요.
투자의 목적이 수익인 만큼
소액으로 재테크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필요하기도 한 방법입니다.
만 원짜리 쓰지도 못할 땅을
통째로 갖고 있는 것보다
수십억 원짜리
계속 값이 오를 땅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돈 많으면 케잌 한 판 (단 필지 투자)
돈 많이 없으면 케잌 쪼가리 (지분투자)
단, 지분투자는
반드시 "공유지분등기"를 권합니다.
저라면 공동지분등기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거든요
내 땅인데 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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