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재테크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많다
전문가 자격증만 있고 실력은 없는 사람
전문가 자격증도 있고 실력도 있는 사람
자격증은 없는데 실력은 있는 사람
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안다
세상에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자격증만 있고 실력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다
한 동안 생각해보건대
사람들이 그렇게 자격증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을 보면
자격증이라도 있는 사람이
그나마 낫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꽝이 없기 때문에'
'누가 진짜 실력자인지 나도 모르기 때문에'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못해도 중간은 할 것 같아서...'
혹자는 정치인 선거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그나마 덜 나쁜 놈을 뽑는 것이다'라고 말이다
누가 진짜인지 모르는
그 상황이 씁쓸하기까지 하다
얼마나 혼란스러울까
이승주투자연구소 우리 카페 회원분들은 아실 것이다
나의 이야기
나는 고졸에 자격증 하나 없는 청년이었다
자수성가를 하고 싶어서 이른 나이에 재테크를 했다
한 가지 성공적인 사례를 말해보자면
나는 모뎀을 사고 팔아서
월 400만 원의 추가 소득을 올렸다
나만의 리셀테크였다고 할 수 있다
투자금은 처음 100만 원쯤이었다
나는 한 때 신기한 것을 봤다
품절이 되어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모뎀이
중고가로 대당 18만 원 대에 거래가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똑같은 모뎀이 3~5만 원 대에 팔고 있었다
'왜 이런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일까?'
알고 봤더니 3~5만 원 대 하는 모뎀은
중요한 부품 하나가 없어서 쓸모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헐값에 나온 것이었다
그 부품마저도 품절이 되어서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그래서 그 부품도 중고가로
개당 3만 원씩은 줘야 살 수가 있었다
나는 그 모뎀에 대해서 한 동안 공부했다
그러다가 모 통신사에서
그 모뎀의 부품을 공짜로 받는 법을 알게 되었다
통신사에 전화 한 통만 하면
90만 원 어치의 수십 개의 모뎀 부품들이
10원 한 푼 안 받고 우리 집으로 배송되어졌다
나는 그 부품들을 개별적으로도 팔고
그 부품이 없어서 3~5만 원 대로
값이 떨어진 모뎀들을 모조리 사모아서
그 부품을 모뎀에 끼워서
18만 원짜리 모뎀으로 만들었다
대당 마진 13~15만 원 모뎀이 된 것이다
그 모뎀은 하루에 1대도 나갔지만
수요가 많아서 하루에 수십 대도 나갔다
나는 이때부터
투자수익 월 400만 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지인들은 말했다
'경영학과 교수들도 못하는 일을 하는 청년이다'라고 말이다
세상에 자격증이며, 타이틀이며 아무 소용이 없다
실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나의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항상 찾아다닌다
더 이상 속지 말자
나는 더 이상 모뎀과 같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
이제는 더 돈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토지, 바로 땅이다
나는 이승주투자연구소를 운영하며
돈이 되는 땅을 찾고 다듬어 투자하고
2~3달에 한번씩 회원들에게 소개한다
기계는 날이 갈수록 값이 떨어지고
주식은 종이에 불과하지만
적어도 땅은 거짓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금값보다 더 오르는 것이 땅값이다
다른 것 값 많아봐야 수십 배 오를 때
땅값은 수천 배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땅은 그럴 것이다
심지어 이승주투자연구소 권리분석팀에서
고르고 다듬는 땅인데 더 말해 무엇할까 싶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으나
요즘 들어 더욱
장인의 자부심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