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면서, 더욱이 교육을 하면서 느끼는 바가 있다.
모두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 행동 하나 하는 것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히 고마워해야 할 상황인데도 고마워하지 않고
밥 한 번 살 때가 되었는데도 밥을 안 사고
월 소득 3000만 넘어가도
밥값 누가 내는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사람이 정말 나에게 피해를 줄 사람인지가 그 작은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다.
내 경험상 특히 위와 같은 사람들이 기회가 되었을 때
무한정 피해를 입혀왔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 월 1000만 원도 못 벌 때는 무작정 사주었다.
부족할까봐 2인분씩 사주었다.
그래봐야 한 끼 5만 원이다.
1차, 2차, 3차 내가 다 사주었다.
일 열심히 하자고 술을 사주었다.
원래 소주, 맥주 마실 사람이 가게에서 제일 비싼 술을 시켰다.
10병도 넘게 마신다.
해봐야 음식점 술값 20만 원 나오는 것, 술값치고 많이 나오는 거 아니다.
이날 일을 제대로 못했지
직원 키워야 해서 아까운 시간, 안 그래도 없는 시간 만들어가며 만난 건데.
나는 바빠죽겠어서 동업자 키우려고
가뜩이나 없는 시간 만들어내어서 만나는 것인데
시간 소중함을 모른다.
몰라서 그런 것이겠지.
능력이 없길래 교육을 해주었다.
시키는대로 일을 안 하길래,
돈 좀 벌면 정신차리겠지 싶어서 내가 대신 일을 해주고 거의 모든 순익을 주었다.
아주 빠르게 돈을 많이 벌게 되었다.
그리고 얻어진 결과물?
월 1억을 넘게 버는 사람이 몇 달 간 일 제대로 못 하고 교육했고,
월 1억을 넘게 버는 사람이 몇 달 간 일 제대로 못 하고, 일을 대신해주었고,
부당하게 돈 몇 천 받은 건
사업 다 망쳐놓았으며
사업 망치고 있는 것 아는 내가 제정신일 수가 없으니 내가 계속 뭐라고 하면 본인은 말리는 형국.
고객들에게는 나만 나쁜 놈 되어도
시간 지나면 잘하겠지, 계속 일 대신 해주고 기다려주고 얻은 결론,
'~ 에 일이 생겨서 더 이상 사업이 힘들 것 같습니다'
정작 본인은 고마움 전혀 모르고 피해자로 착각해 결국 나를 미워한다.
후기도 지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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