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라던지 재테크를 하다보면
경력을 따지는 분들이 꽤나 많다
최근 아쉽게도 경력이 많고 적음이
그렇게 큰 실력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하나의 예로
우리가 학교에서 10년 넘게 영어를 배우지만
모두가 유창하게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것처럼
관심, 노력, 역량에 따라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느낀다
나는 부동산, 재테크가 아닌
창업에도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는데
창업 코칭을 도와주는 10, 20년 경력 전문가 분들이
실전적 지식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며
놀랄 정도로 기운이 빠졌던 적이 있다
분명 그 전문가들도 사업으로는
돈을 벌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일 터였다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창업하는 친구들을 가르칠까?'라는 생각에
기분이 나쁘기까지 했다
이것은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창업전문가들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지원금을 즐겨 받는 편인데
창업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심사위원 분들의 말에
퍽 기분이 나빠지곤 한다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어떻게 나를 판단하려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에게
법을 들이밀면서 다짜고짜 따지듯이 묻는 경우가 있었다
해당 심사위원은 정확한 법에 대해서도 잘 모르면서
나에게 따지는 것이었다
아무리 생업이라, 저 자리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는 것이라지만
사업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시장도 그렇고
부동산시장도 동일하다
이 같잖은 경력에 초보 투자자 분들이
속지 않으셨으면 한다
노력도 안 해본 사람들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 우리를 판단한다는 말인가
이런 사람들은 기획부동산 업체들만큼이나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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