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는 예술가다
사업가야말로 예술가다
창업 시 준비사항, 사업가 마인드를 가져라
초보창업자가 흔히 하는 실수
초보창업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가격 경쟁’, ‘싸면 많이 살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경쟁사들보다 가격을 낮춘다. 이러한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일지 모르나, 시장에는 큰 피해를 주게 된다. ‘저렴하게 팔면 좋은 일하는 것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 상품, 혹은 비슷한 상품을 파는 다른 상인들에게는 고객들로부터 이미 판매한 상품 가격에 대한 불만을 일으키고, 정당한 가격에 파는 것임에도 ‘바가지 업체’라는 누명을 씌우게 된다.
쉽게 표현을 하자면 상품을 만드는 데에 드는 비용과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으로 1천 원을 받아야 딱 맞는 상품이 있는데, 이러한 상품을 단순히 다른 업체보다 더 잘 팔기 위한 목적으로 가격을 9백 원으로 내려버린다면, 정상적으로 1천 원에 판매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업체’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머지 업체들도 가격을 따라내릴 수밖에 없고, 이것은 결국 간신히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 수준까지 내려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은 동종업계 업체들인 것이다.
이렇게 가격 경쟁을 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고 매너가 없는 행동이다. 나는 보통 가격 경쟁을 일으킬 것 같은 창업자에게는 물건을 주지 않는다. 돈을 얼마나 받더라도 물건을 주어봐야 시장의 물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상품은 제 값을 받아야 한다. 제 값을 받아야 사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짜이면서 나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상품보다, 어느 정도 가격이 있더라도 나에게 그 이상, 충분한 만족을 주는 상품이 훨씬 낫다. ‘파는 것이 돕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정당한 대가를 받고 상품을 팔아야 한다. 단순히 가격 경쟁만 하려하지 말고 그 상품의 값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무언가’ 이 무언가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상위 0.1% 사업가들의 성공 비결이다. 이런 기본적인 자세조차 갖추지 않고서, 어떻게 사업으로 성공하려는 것일까.
상품을 단순히 싸게 파는 것만이 아닌, 이 상품의 값, 그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우리의 창업아이템을 구성해보자. 이것이 바로 사업이다. 이것이 바로 사회 공헌이고, 선한 영향력이 아니겠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나라에서 사업가들에게 상을 주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업가는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부터 세상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라가 해주지 못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사람들이고, 상품을 팔 때 충분히 제값을 받아도 되는 사람들이다. 파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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